백신수송 저온유통 콜드체인 업체 관련주, 대장주

부제 : 코로나19 백신, 수송 및 유통업체 다음주 발표

알려진대로,
우리나라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맺었고, 올해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Covid19 Vaccine

그렇다면 백신의 유통망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아마도 계약은 이번주 중에 마무리 되어야 겠죠.
그리고 질병관리청, 국토부, 국방부, 행안부 등으로 구성된 TF팀은 백신 이송 로드맵을 확정하고 이르면 다음주에 업체를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를 유지해야 하고, 모더나 또한 유통과정에서 영하 20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화이자 백신은 2천만회분을 계약(12/23 완료)했으며,
모더나 백신도 2천만회분을 계약(12/23) 하였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노바벡스-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 계약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 또한 2천만명분 계약입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모든 백신 중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가장 먼저 보급되게 될 것이며,
그렇다면 냉동보관, 수송, 유통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백신들의 유통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 맞으려면 최소 2021년 말까지는 걸릴 것로 예상되는 물량입니다.

어디서 하게 될까요?

 

수입과 수송

 

국토부가 항공수송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내륙 이동과 유통은 국방부가 맡기로 하였습니다.

수송업체는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용마로지스, 고려택배 등이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온유통 백신에 필요한 콜드체인 관련주(업체)

* 콜드체인 : 저온유통체계

 

* 아래에 언급한 기업은 이번 정부 백신보급망 계약과 연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콜드체인 섹터의 종목들이며, 투자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SK (034730)

 

콜드체인 유통기술을 가진 '한국 초저온' 지분 20% 보유
시가총액 대비 오늘 상승폭이 상당히 컸습니다.
아마도 노바벡스-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계약 관련 상승인 것 같은데,
콜드체인 소식 때 다시한번 주목받을지는 모르겠네요.

 

 

태경케미컬 (006890)

 

콜드체인 대장주 중 하나
드라이아이스 공급 국내 점유율 1위 회사

 

 

 

일신바이오 (068330)

 

 

동결건조기, 초저온 냉동고 생산
일신바이오의 경우 1월 20일 오후 2시 30분에 조달청과의 67억(연매출의 45% 수준) 초저온 냉동고 공급계약 공시가 나와서, 이미 주가가 흔들렸습니다.
내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뉴스(공시)가 나온 후에 진입하는 것은 위험하니 참조하세요.

 

 

대한과학 (131220)

 

영하 95도의 초저온 냉동고 생산
마찬가지로 1월 20일 오전 11시에 조달청과의 75억(연매출의 14% 수준) 초저온 냉동고 공급계약 공시가 나와서 주가가 흔들렸습니다.

 

 

 

투비소프트 (079970)

 

국책과제에 참여하여 AI 기반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 개발 중

 

 

녹십자랩셀 (144510)

 

전국 7개권역의 콜드체인 운송망을 보유한 바이오 물류사업 영위

 

 

 

서린바이오 (038070)

 

실온, 냉장(섭씨4도), 냉동(영하 20도, 70도) 보관 시스템 운영

 

 

 

백신 관련 정보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90%, 95%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70~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발표했습니다.
보통 독감 백신이 40~50% 예방효과인 것을 고려했을 때, 꽤 좋은 예방효과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침팬지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에 코로나19 항원을 붙여 가자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면역을 얻는데, 이는 우리가 이미 접하고 있는 독감 백신과 똑같은 방식이라 신뢰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어, 전세계인이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아스트라 뿐만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 등 모두 보급되어야 하기 때문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이 주목 받는 측면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 이미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언급된 기업과 관련 계약이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정부에서 이와 같이 공적 계약을 하는 경우, 단가 압박이 심해 매출은 커질 수 있지만 오히려 순이익에는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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