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투자 실패 기록 | SK(034730)

투자 실패에 대한 기록과 반성

 

SK(034730)

 

 

3월 3일 천만원 매수
3월 5일 -6.41% 손절

 

 

개요

전체적으로 장이 안좋은 시기,
2021년 1월 11일을 고점으로 좁은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으며,
약간 하락추세의 박스권이라고 인지하고,
지수보다 강한종목을 매일 찾고 있었다. 

미국 10년물 금리상승에 따른 마찰적 긴장이 최근 한달간의 주요 이슈이고,
은행, 손해보험 관련주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 금융주가 주도섹터가 되기 전, 경기민감 섹터로 롯데케미칼을 지수보다 강한종목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얼마간의 조정 이후 상승장이 이어지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3월 3일 전에 현금비중을 좀 만들었고,
3월 3일 지수보다 강한종목을 찾아보면서

최근 수소관련으로도 편입되었고,
LNG가스 관련이기도 하고
폐기물 관련이기도 하면서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지분구조 조정이 예상되는
SK(홀딩스)가 적정가격이 오면 사고싶은 종목중 하나였고,

3월 3일 차트에서 SK가 지수보다 강한모습을 보여줬다.
3월 2일, 3일

2일간의 모습으로 지수보다 강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섣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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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검증이 필요했으나, 3월 2,3일 양일간 지수보다 강하다는 이유, 그동안 사고 싶었는데 좋은 가격까지 내려왔다는 이유 이것으로 매수를 서둘렀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더 확실한 좋은 흐름을 보이는 섹터는
은행, 손해보험 섹터였다. 

3월 3일 DB손해보험도 2천만원 매수하였고, 3영업일이 지난 지금도 금융주가 강한 종목이라는 확신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물론 완전히 잘한 투자가 있기는 어렵지만, 2/3의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기 위해 실패한 투자에 대한 REMIND를 계속 해 가려고 한다.

SK를 조금이라도 더 낮은 반등구간(고개를 드는)에 더 싸게 사려는 욕심이 있었고,
이후 2일간 연속으로 시장보다 약한 모습을 보이며 수익률 -6%를 넘어서 손절하였다. 
결과적으로 손절은 잘했다고 생각하며, 3월 8일(월)까지도 시장보다 약한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SK그룹에 배임횡령 이슈가 있고, 어쩌면 그 이슈 때문에 반등시점에 반등을 못했을 수도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ITC 결정과 관련한 SK이노베이션의 대응도 거의 추태수준이 아닌가 싶다.

요약

지수보다 강한 종목을 골라낼 때 성급하게 판단하였다.
더 확실한 종목(하나금투, DB손보, 롯데케미칼)에 비중을 더 올리는 선택이 있었으나, 새로운 종목에 욕심을 냈다. 
-6%를 하회하면 손절한다는 원칙을 정했고, 실제 손절한 것은 잘한 선택이다. 
(더 확실한 시그널이 있을 때 들어가도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