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지

KB금융 강세, 경기민감주 편입 (3월 9일 매매일지)

LooSee 2021. 3. 1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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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줄 모르는 시장"

 

 

종합(오전장)


금리상승 이슈가 몇일째 이어지고 있다.
전에도 언급했듯, 금리상승은 현시점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시장은 마치 모르는 척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게다가 일본산업과 닮은 꼴이 있는 독일은 사상최고치를 찍었고, 미국 다우지수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반대로 나스닥은 2% 넘게 하락하는 모습
중국 심천지수도 3.5% 넘게 빠지는 등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빅테크, 기술주들이 매우 힘든 모습을 보이며, 금융주가 상승세에 있다. 

금융주의 상승세는 지난 1/11 코스피 고점 이후 두달 이상 이어져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은행주가 상당한 강세를 보였고, 
KB금융은 내가 생각한 목표가까지 도달하여 52,400원 정도에 전량 매도하였다. 

 



오늘 장에서 은행주가 어제처럼 상승하면, 은행주를 일부 팔면서 현금비중 올리고,
삼성전자 등 반도체 섹터가 하락하면 비중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시나리오대로 시장모습이 나타났다.

 

 

. 오늘 강한 섹터는 건설주

 

 

. 투자자별 매매동향

 

. 지수보다 강한 섹터 (오전)


현 시점 지수보다 강한 섹터는
단연 은행섹터 이며,
보험, 쇼핑, 화장품쪽이 강해 보인다.
오늘 건설섹터가 반등했는데, 지속적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

 



은행은 당분간 조정 후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며,
오늘 60% 덜어내었고, 2~3주 지켜보면서 매수타이밍을 주면 들어갈 생각이다.

롯데케미칼이 오늘 또 한번 인상적으로 강한모습을 보이며, 조정장 이후 강하게 상승할 것 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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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TIGER화장품 ETF, 현대그린푸드를 추가 매수하였다. 

매수근거는 아래와 같다.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단가 상승, 순이익 상승 등
하이닉스 목표가 : 1차 16만, 2차 18만
삼성전자 목표가 : 1차 10만, 2차 11만

 

. TIGER 화장품

 

코스맥스를 600만원 정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샀다 팔았다 할 경우, 거래세 절감을 위해 지금 좋게 보고 있는 화장품 섹터의 ETF를 매수 하였다. 
추세상 최근 4달간 상승추세에 있으며, 특히 최근에도 지수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섹터
3700원에 매수하였고, 1차 목표가 4100원
더불어 요즘 한한령 종식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 


. 현대그린푸드(거래소, 시총 1조)

 

학교, 기업, 백화점 푸드코트 등 식자재 공급 및 급식업체는 코로나19 때 크게 타격을 입은 섹터
상방이 상당히 열려있다는 느낌이다.
앞서 언급한 섹터와 같이 최근 한달간 지수보다 강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 섹터의 대표 기업은
CJ프레시웨이(코스닥, 시총 2600억), 신세계푸드(거래소, 시총 2600억) 등이 있다. 

 


추가

. DL이앤씨


현재 800만원 정도 보유
거래소 재상장 이후 하방을 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 1차 15만원, 2차 16만원

 

. 오후장 (변동성이 굉장히 컸음)



오늘의 시장을 한문장으로 표현하면
"어쩔줄 모르는 시장"
인 것 같다. 자기만의 명확한 시나리오가 없다면
요즘의 박스장에서 오를때 따라잡기 하고, 내리면 팔고 하는 형태로 투자했다면 손실이 굉장히 클 것 같다.

시장분위기가 박스권으로 바뀌면 빠르게 판단하고, 오르면 팔고 내리는 날 사는 포지션을 잘 잡아야 한다.
박스권이지만, 약보합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양회 첫날 중국은 대폭 하락하였고, 두번째날 오늘 오전 큰폭 하락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FOMC 인 17일은 어떻게 움직이게 될지...

오전에 급등한 은행섹터의 60%를 익절하고, 현금을 확보하면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비중을 살짝 올렸는데, 오늘 장 마감 시점에서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금리 상승 여파로 인한 은행주 상승은 당분간 조정을 받지 않을까 하는 게 내가 보고 있는 시나리오.

 

. 지수보다 강한 섹터(장종료 후)

금리 상승 수혜주가 조정받는 동안
실물경기 상승 관련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철강은 최근 많이 올라, 오늘 약한 모습을 보였다. 
보험도 2월 말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섹터도 오늘까지 강했다. 


오늘 발견한 건
현대그린푸드 등 급식, 식료품 납품 관련쪽
건설섹터 오늘 크게 반등했다. 

오전에 언급한 보험과 쇼핑은 단기간에 좀 오른 감이 있고, 
화장품쪽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 오늘의 매매일지(투자일지)

많이 상승한 금융주 일부 비중 축소하며, 경기민감주 비중 확대

현대건설 320만원 정도 종가 매수

 

 

 

 

원금 1.3억

현 평가액 : 1.34억

 

 

. 경기 민감주

의류, 조선, 철강, 건설, 정유, 석유, 화학, 항공, 기계, 자동차 등

경기 상황에 따라 수익성에 수혜를 입는 업종

보통 금리가 낮을 때 성장주가 주목받고, 금리 상승 초기 국면에 경기 성장주가 주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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