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Summary
- 주요뉴스(2020.12.2)
- 전형적인 강세장으로의 흐름
- 오늘의 문장
Summary
환율은 다시 최저점을 찍었고,
또 한번 외국인이 많이 들어오는 날이었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가 8%를 날았습니다.
반도체와 터치패널, 여행, 보안관련 섹터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전체적으로 3.11% 상승했으며, 대형주와 중형주가 나란히 1.6% 가량 상승했습니다.
모바일, 자동차, PC산업수요가 모두 긍정적입니다.
내년에 좋을 것들, 내년에 먹을 수익까지 지금 다 긁어 오는 것 같은 국내 시장 모습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500명이 넘었지만, 이제 시장은 코로나 종식기대감 쪽으로 기울었음이 느껴집니다.
주요 뉴스 (2020.12.2)
공인인증서 폐지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12/1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12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계좌번호와 휴대폰번호 등을 활용해서 본인인증을 하게 될 것이며,
민간 전자서명업체를 통해 전자 서명을 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은행에서 휴대폰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하는 방법을 도입한다고 하네요.
이 소식에 따라
터치패널, 보안관련 섹터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투자하고 있는 '슈프리마'도 오늘 7.16% 상승한 30,700원 으로 마감했네요.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한편으로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반도체
마이크론이 컨퍼런스콜(12/1)에서 2021년 1분기 반도체 매출전망을 50~54억달러 에서 57~57.5억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D RAM과 NAND 모두 출하량 증가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만으로 오늘의 상승분을 설명하기엔 어려울 수 있으나, 앞으로 마이크론 컨퍼런스콜은 좀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겠다고 느껴지네요.
지난 10월 29일 미국 시장 마감 후 마이크론 2020년 4분기 실적발표때 주가 7.4% 하락 직후
10월 3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2~2.6% 가량 하락하는 영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발표 내용 중 몇가지를 정리하면
- 이번에 개발 성공한 낸드플래시(NAND) 176단
- 매년 뒤처지고 있는 중국 반도체 업계
- D-RAM 2021년 강세 전망
- EUV 적용시점은 2~3년 후가 합리적이라는 주장
포스코 케미칼 유럽에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법인 건설 추진
3천억 투자해서 폴란드, 헝가리 등에 양극제 생산법인 건설 추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 생산거점인 유럽에 현지법인 설립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부문에서 경쟁우위를 가져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20년 5월 업계최초로 차세대양극재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미늄) 양극재를 개발하고 양산에 들어갈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현재 추진중인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2021,22년에 소요예정인 1447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영국에서 최초로 화이자 백신 승인!
영국(총인구 6600만명 수준)은 2020년 연말까지 500만명 정도 접종을 마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12/8 승인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형적인 강세장으로의 흐름
약세장에는 설비투자나 유상증자를 한다고 하면 주가가 빠지는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강세장에서는 설비투자, 유상증자 같은 걸 한다고 하면, 주가가 오르는 모양이 나타납니다. 이게 강세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2년~2005년 미친듯이 좋았던 강세장, 그 이후 이런장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문장
- 이런 강세장, 하이닉스 8%오른다고, 옆차선 쳐다보고 갈아타기 고민하고 이러면 지키는 투자를 하기 어렵습니다.
- 기술적 한계는 반드시 해결됩니다. 시간이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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