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매수 기회, 일일변동폭은 생각 이상이었다. (3월 6일)

3월 5일 저녁 미국주식,
강하게 하락할 수도, 반등할 수도 있는 날이었다.

그나마 현금 갖고 있던 천만원을
좋은 가격에 사고 싶었던
카니발 과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
의 낮은 가격대에 매수를 걸어 두었다.

“사고 싶지만, 운좋게 사지면 좋고, 아니라도 언제든 매수 기회는 온다.” 라는 마음으로..

결과적으로
어제종가 대비 -6~10% 하단선에 매수를 걸어두고 잤는데, -10% 이상 하락 했다가 반등하는 날이 되었다.

하루 등락폭이 어마어마 하다.

오늘 하루만 놓고 보면 좋은 가격에 매수한 것 처럼 보이지만,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지수보다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시 백신 접종 시작 기대감을 안고 가다가, 그 다음 시장으로 진입한 건가, 불안한 부분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1년후에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더 낮은 가격에 매수걸어둘걸...
더, “언제든 매수타이밍은 온다.”는 마음으로 임할걸 그랬다.
오늘의 밑꼬리 하단은 2020년 12월 초 수준의 가격까지 갔다.
어차피 2021년 말에 팔려고 한 종목들이었는데, 두달전에 산게 무의미 해질 정도의 좋은 매수 타이밍을 준 꼴.

이 부분을 돌이켜 봤을 때
길게 보고 좋은 종목은
변동성 큰 조정이 왔을 때,
정말 좋은 가격에 매집해도 된다.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투자는
매수 타이밍이 올 때, 매집해야 겠다.
그리고 오늘 같은 정말 좋은 매수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항상 준비되어있어야 하고, 공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당장 오늘도,
덴티움, 코스맥스를 더 사고 싶어 주문을 넣었다가 취소했다. 혹시 늦을까 하는 마음..

좋은 종목은 언제든 있다.
2일전에도 뇌동매매로 SK샀다가 50만원 손해보고 손절하지 않았던가.

좋은 종목은 언제든 있다.
그리고 매수 기회는 반드시 온다.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가격을 정해 놓고 대응하자.